아이가 열이 펄펄 끓는데 집에 있는 해열제 이름이 죄다 낯설어서 멍하니 박스만 들여다본 적이 있습니다. 타이레놀인지 부루펜인지, 이미 먹인 약이 뭔지, 또 먹여도 되는 건지 순간 아무것도 생각이 안 나더군요. 해열제 교차복용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기본인데, 정작 열이 오르는 그 순간에 찾아보면 너무 늦습니다. 미리 정리해두길 정말 잘했다고 느낀 건 한참 뒤였습니다.성분 구분, 생각보다 간단합니다소아과에서 쓰는 해열제 성분은 사실상 두 계열로 나뉩니다.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과 이부프로펜(Ibuprofen) 계열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약 이름이 달라도 성분을 보면 이 둘 중 하나입니다.아세트아미노펜은 체온 조절 중추에 직접 작용해 열을 낮추는 성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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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 13. 0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