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하는 날 간호사 선생님이 "딤플이 있어요"라고 한 마디 했을 때, 저는 그게 뭔지도 몰랐는데 심장이 내려앉는 기분이었습니다. 첫째 아이였고, 처음 들어보는 단어였으니까요. 딤플이 있는 아기가 생각보다 많고, 대부분은 별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막상 내 아이 얘기가 되면 그 말이 귀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 순간부터 어떻게 확인하고 어떻게 마음을 정리했는지, 실제로 겪어본 입장에서 풀어보겠습니다.발견 순간, 처음 드는 불안을 어떻게 다뤘나신생아 딤플(sacral dimple)이란 꼬리뼈 근처, 정확히는 천골 부위의 피부가 작게 움푹 들어가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여기서 천골이란 척추 맨 아래쪽에 위치한 뼈로, 엉덩이 사이 주름 위쪽과 가까운 자리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있는 경우가 많고, 태아의 피부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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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 9. 05:13